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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소식


[대학소식]

가톨릭대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과, AI 시대 ‘의학, 다시 인간을 묻다’

  • 조회수 83
  • 작성자 이희주
  • 작성일 2026.10.02

가톨릭대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과, AI 시대 ‘의학, 다시 인간을 묻다’

- 설립 2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인문사회의학의 발자취와 미래 방향 모색 -

- 옴니버스 교육 성과 공유, AI 시대 인간 존엄과 의료의 본질적 가치 조명 -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과가 설립 20주년을 맞이해 지난 10월 1일(목) 오후 1시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에서 정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교직원 및 인문사회의학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학, 다시 인간을 묻다: AI 시대 인문사회의학의 발자취와 미래’라는 주제로, 지난 20년간 축적해 온 인문사회의학 교육의 성과를 돌아보고 인공지능(AI) 시대 의학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AI를 비롯한 첨단기술이 의료 현장에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기술이 대신할 수 없는 인간다움의 가치를 되짚고 의학교육이 지켜야 할 본질적 가치를 인문사회의학의 관점에서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20년 역사의 성찰과 새로운 도약 다짐

  심포지엄은 가톨릭대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과 김수정 책임교수의 개회사로 시작했다. 이어 민창기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이동건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장이 축사를 전했으며,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과 명예교수 이동익 신부가 20주년을 기념하는 격려사를 전했다.

 

  기조강연에서는 가톨릭대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연구소장 김평만 신부(가톨릭중앙의료원 영성구현실장)가 ‘인문사회의학과 설립 20주년의 의미와 역사’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평만 신부는 지난 2006년 학과 설립 이후 생명존중의 정신과 가톨릭 정체성을 바탕으로 발전해 온 ‘옴니버스(OMNIBUS)’ 통합 교육과정의 역사를 조명하고, 급변하는 AI 시대에 의학교육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과 통찰을 제시했다.

 

  첫 번째 세션은 가톨릭대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과 박승만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 의료인문학 교육의 성취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가톨릭대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교실 김영민 교수는 ‘AI 시대, 의료인문학을 의과대학 교육과정에 어떻게 통합할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양대학 최형섭 교수가 ‘근현대 과학기술사·과학기술학 관점에서 본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뒤이어 가톨릭대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과 교수 박준양 신부가 ‘인공지능 시대의 고귀한 인간성(Magnifica Humanitas): 인간학적-신학적 성찰’을 발표했다.



  가톨릭대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과는 2006년 질병뿐 아니라 사람을 바라보는 의사를 양성한다는 교육적 지향을 바탕으로 출발했다. 이후 의학·생명·윤리·사회를 아우르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전인적 치유의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해 왔다. 특히 2009년부터 운영해 온 ‘옴니버스(OMNIBUS)’ 교육과정은 가톨릭 정체성에 바탕을 둔 좋은 의사 양성이라는 학과의 지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만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가톨릭대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연구소장 김평만 신부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년 동안 다져온 가톨릭대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의 교육적 성과를 나누고 사회적·기술적 변화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인간 중심 의학’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다가오는 AI 시대 속에서도 사람을 향하는 따뜻한 의료인을 양성하는데 가톨릭대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과가 주도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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