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최현호 교수 “위암 내시경 검진, 3년 이내 간격 시 사망 위험 감소”…국내 대규모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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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이희주
- 작성일 2026.04.02
“위암 내시경 검진, 3년 이내 간격 시 사망 위험 감소”…국내 대규모 연구

위암 내시경 검진을 3년 이내 간격으로 시행할 경우 사망 위험이 유의하게 감소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위암 진단 이전 내시경 검진 간격에 따라 환자를 1년, 2년, 3년, 4년, 5년 이하 및 5년 초과, 미검진군으로 구분해 분석했다.
그 결과, 모든 검진군에서 미검진군 대비 위암 특이 사망 위험이 감소했으며, 특히 3년 이내 검진군은 3년 초과 검진군에 비해 사망 위험이 약29% 낮았다(HR 0.71).
또한 검진 간격이 길어질수록 사망률 감소 효과가 점차 줄어드는 경향이 나타났다. 반면 2년과 3년 간격 사이에서는 사망률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현재 국내 국가암검진사업에서는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2년 간격 위내시경 검진을 권고하고 있으나, 위암 검진 간격에 대한 근거는 제한적이었다.
연구팀은 “향후 위험도 기반 맞춤형 검진 전략과 내시경 질 지표를 반영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소화기내시경(Gastrointestinal Endoscopy, 피인용지수 7.5)’에 게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