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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소식


[연구성과]

9월 7일 ‘위암 조기검진의 날’…조기에 발견하면 완치 가능성 높아

  • 조회수 6
  • 작성자 이희주
  • 작성일 2026.09.03

9월 7일 위암 조기검진의 날조기에 발견하면 완치 가능성 높아

 


  매년 9월 7일은 위암 조기검진의 날이다위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97%까지 완치가 가능하다는 의미에서 제정됐다위암은 발견 시점에 따라 치료 방법과 범위가 달라질 수 있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위암은 위점막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대부분 위점막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이다암이 진행하면 위벽을 깊게 침범하거나 주변 림프절로 퍼질 수 있고혈류나 림프를 통해 간뼈 등 다른 장기로 전이되기도 한다.

 

  김진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교수는 위암은 발생 위치와 크기위벽 침범 정도림프절 전이 여부 등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며 조기에 발견하면 내시경적 절제술 등 위를 보존할 수 있는 치료가 가능한 경우도 있어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위암 발생에는 짠 음식이나 가공·훈제식품탄 음식 등을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흡연과 과도한 음주 등이 영향을 미친다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만성 위축성 위염위점막 이형성 등 위암 전구 병변도 위험요인이다가족력 등 유전적 요인도 위암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위암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 소화불량속쓰림상복부 불편감 등 흔한 위장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암이 진행하면 상복부 통증식욕 저하체중 감소구토토혈이나 흑색변빈혈 등이 나타날 수 있다다만 증상만으로 위암 여부를 구별하기는 어렵다.

 

  진단은 위내시경을 통해 위 내부를 직접 확인하고의심되는 병변이 있으면 조직검사를 시행해 확진한다위암으로 진단되면 CT 등의 영상검사로 암의 크기주변 조직 침범림프절 및 원격 전이 여부 등을 확인해 병기를 결정한다.

 

  김진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교수는 위내시경은 위 점막을 직접 관찰하면서 의심되는 병변을 조직검사할 수 있어 위암 진단에 중요한 검사라며 위암이 확인되면 영상검사 등을 통해 병기를 평가하고 환자의 상태에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운다고 설명했다.

 

  치료는 암의 병기와 위치환자의 전신 상태 등을 종합해 결정한다위점막층에 국한되고 림프절 전이 가능성이 낮은 일부 조기 위암은 병변의 크기와 형태 등을 고려해 내시경적 절제술로 치료할 수 있다내시경 치료가 적합하지 않거나 림프절 전이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을 시행한다수술은 암이 있는 위와 주변 림프절을 함께 절제하는 것이 기본이며암의 위치와 범위에 따라 위 일부를 절제하는 위 부분절제술 또는 위 전체를 절제하는 위 전절제술을 시행한다.

 

  진행성 위암은 수술 전후 항암화학요법을 병행해 재발 위험을 낮추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수술 전 항암화학요법은 종양의 크기와 범위를 줄여 수술을 용이하게 하고수술 후에는 남아 있을 수 있는 암세포를 제거해 재발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수술이 어렵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된 위암은 항암치료를 중심으로 치료한다암의 특성에 따라 표적치료제나 면역항암제 등을 추가로 고려할 수 있다.

 

  위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가 비교적 수월하고 예후도 좋은 편이다우리나라 국가암검진사업에서는 4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년마다 위내시경검사 또는 위장조영검사를 시행한다위암 가족력이 있거나 위축성 위염 등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위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암 예방을 위해서는 짠 음식과 가공·훈제식품탄 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채소와 과일 등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금연과 절주를 실천하고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이 있는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위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진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교수는 위암은 발견 시기에 따라 치료 방법과 범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조기에 발견하면 위를 보존할 수 있는 내시경적 절제술을 비롯해 환자의 상태에 맞는 다양한 치료를 고려할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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