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개소
- 조회수 111
- 작성자 이희주
- 작성일 2026.06.05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개소
소아 응급의료 전문 의료진 24시간 상주, 초기 진단과 치료 대응성 확대 -
소아 응급 전용 진료구역, 동선 분리… 환자 및 보호자 심리적 안정감 제고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센터장 배우리 교수)가 지난 5월 15일(금)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 가운데, 6월 5일(금) 오전 8시 본관 1층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서 개소를 기념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기원하는 축복식을 진행했다.
이날 축복식은 영성부원장 신희준 신부가 집전하였으며, 병원장 이지열 교수, 진료부원장 곽승기 교수, 행정부원장 최예원 신부, 김혜경 간호부원장, 성 니콜라스 어린이병원장 정낙균 교수, 소아청소년과 임상과장 이재욱 교수, 응급의료센터장 오상훈 교수 등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이 참석했다.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작년 말 발간한 2024년 응급의료 통계연보에 따르면, 소아청소년 응급환자는 전체 응급실 환자의 약 17.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소아 응급분야는 연령별로 임상 증상이 다양하고 신체 성장 수준도 각기 달라, 환아별 특성을 고려한 정교한 접근과 판단이 요구되는 특성이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의료계는 소아청소년 응급환자를 위한 전용 인프라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으며, 이번 센터 신규 지정이 권역 내 소아청소년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체계적인 응급진료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본관 1층 응급의료센터 옆에 위치하며, 성인 환자들과 동선 및 진료구역이 분리된 독립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는 소아청소년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2차 감염 위험을 차단하고, 환아들이 심리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배려한 조치다.
특히 소아 응급의료 전문 의료진이 24시간 상주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진단과 치료를 제공한다. 아울러 감염병 대응력과 연계 치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소아응급 전용 공간(입원실, 음압격리병상, 일반격리병상, 중환자 병상)을 별도로 지정·구축해 안전한 진료 환경을 마련했다. 이를 기반으로 센터는 권역 내 소아청소년 중증 응급환자를 비롯하여 응급 질환의 전 과정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는다는 포부다.

서울성모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장 배우리 교수는 “소아 응급환자는 성인과 달리 증상 표현이 제한적이고 상태 변화가 빠르기 때문에, 첫 번째 대응이 예후를 결정짓는 경우가 많다"고 말하며, "핫라인 운영과 원내 패스트트랙 확대를 통해 중증 소아 응급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센터 의료진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성 니콜라스 어린이병원장 정낙균 교수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서 신속한 초기 진료를 마친 환아들이 어린이병원의 세부 전문과로 막힘없이 연계되어 치료받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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